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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원장님 감사 합니다..
작성일2010-11-09 16:44:52작성자이재문 조회수132,103

원장님 잘 계시죠?

저 9월경 위내시경 해서, 10월에 임파종 진단받은 이재문 입니다.


지금 동산병원에서 1차 항암 끝내고 내일 퇴원 예정입니다.
9월엔 병변이 4mm 였는데, 10월엔 3mm 였고,
어제 11월 8일에 동산병원에서 찍으니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별다른 치료도 받지 않았는데.. ㅡㅡ;


다행히 1차 항암후 아직은 메슥거림이나 무기력증은 없네요..
하루 지나서 그런지..

 

처음, 임파종이란 진단을 받고 뭐인지 몰라 그냥 담담했는데.
원장님의 친철한 설명을 듣고(?) 확 걱정이 밀려 왔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래서 이게 암입니까? 하고 물었더랬죠..ㅋ

 

원장님은 친절하게 잘 설명 해주셨는데, 왜 이상하게 원망 스럽던지.. ㅋㅋ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을거에요..
이제 막 15개월 된 딸 아이가 있어서..
처음엔 저혼자만 생각 했는데..
딸린 식구를 생각하니, 쉽게 삶을 포기를, 아니 절대 포기를 못하겠더라구요.

 

그 이후로 원장님 배려로 CT도 빨리 찍고, 결과도 빨리 들어서, 다른 부위로 전이 여부도 빨리 들을 수 있어서, 직접 봐주시고, 마음편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내시경 하신다고 경황이 없으셨을 텐데, 나오셔서 짬짬히 서류도
작성해주시고..

 

점심 시간에 나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 부탁 드렸는데..
원장님, 수고스러움을 마다 하시고, 제시간에 맞춰 주시기도 하셨고..

 

친절함과 환자에 대한 배려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힘내고, 초기라서 치료 잘될거라고, 그러니 치료 잘받으라고
격려 해주시고, 따뜻한 말씀 듣고 힘내서 열심히 치료 잘받고 있습니다.


격려 해주시면서 따뜻하게 포옹 해주신거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남자끼리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

 

몇개월 후 관해 판정 받으면, 꼭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

원장님 늘 건강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