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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에서 내시경은 비교적 흔히 하는 검사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내시경을 하게되면 기본적으로 듣는 말로서 \"위염\", \"식도염\" 등이 있습니다. 위에는 정상적으로 위산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위염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식도염이 있다고 한다면 이는 분명 정상소견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의나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 위식도 역류(Gastroesophageal Reflux, GER) : 위나 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으로 정상인에서도 증상 없이 생리적인 역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위식도 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 위식도 역류로 인한 증상으로 인해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에 지장을 주거나 식도나 호흡기 등의 신체적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에 노출 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3.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 RE) : 위식도 역류로 인해 식도 점막에 병리 조직학적 변화가 초래된 경우로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의 40-80%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있습니다.

4. 미란성 역류질환(Erosive Reflux Esophagitis, ERD) :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으면서 내시경검사에서 식도 점막의 미란이나 궤양 등의 점막 결손(mucosal break)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5. 비미란성 역류질환(Non-Erosive Reflux Esophagitis, Endoscopy Negative Reflux Esophagitis, NERD) : 위식도 역류 질환의 범주에 속하면서 내시경 검사에서 점막 결손이나 바렛 식도 등의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명확한 점막 결손 없이 발적, 부종 등의 경미한 소견만 있는 경우는 비미란성 역류질환으로 분류합니다.

어려운 설명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드림병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