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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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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11-22 11:56:36작성자관리자 | 조회수133,790 |
일반적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것으로 항산화제가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유리기(free radical : 체내로 들어온 산소는 대부분 정상적 대사과정을 통해 물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소량의 산소는 불완전한 상태로 머물다가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큰 유해 물질로 전환되는데, 이를 유리기라고 합니다)에 의한 산화적 손상을 막아주고 암의 위험도를 낮추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비타민C 과일과 채소에 많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질소화합물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약으로 섭취했을 때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1981년부터 3년간 그리스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를 약으로 섭취한 경우 위암 발생과 관련성이 매우 적었으나 음식의 형태로 섭취한 경우에는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반으로 줄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셀레니움 해산물, 고기, 곡류, 우유, 브로콜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 효과가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임상적인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그러나, 혈중 셀레니움의 농도가 높은 경우 분문부 위암의 발생이 적었으며 셀레니움, 베타 카로틴, 비타민 E 등을 함께 투여한 경우 위암의 발생률이 줄었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리코펜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일부에서의 효과가 증명되었으나 임상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 중입니다. 1997년부터 2년간 우루구아이에서 이루어진 한 연구에서 리코펜의 섭취가 위암이 발생하는 것을 1/3가량 줄여 줄 수 있다는 보고를 한 바 있습니다. ▶아이소플라보논 콩에 포함되어 있으며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된장 등의 발효된 콩과 발효되지 않은 콩 중 어느 것이 효과적인 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1992년부터 7년 이상 일본에서 이루어진 코호트 연구의 경우 콩으로 된 식품이 위암의 발생 위험을 반으로 줄여 주었고, 특히 발효된 콩제품 보다는 발효되지 않은 콩 제품의 경우 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프라보노이드, 카테친 녹차에 함유되어 있으며 위암 발생률을 반으로 줄인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1984년부터 일본에서 조사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녹차와 위암 발생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알리신 마늘이나 파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알리신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벤조피린 등의 암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많이 섭취하는 경우 위암 발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역학 조사를 통해 밝혀져 있습니다. ▶ 오메가 3 지방산 생선에 포함되어 있으며 위암 환자의 수술 후 회복과 위암 발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으나 아직 연구 결과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1999년 스페인에서 이루어진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암수술 후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된 식이를 한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상처의 치유가 빨랐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 외에 버섯이나 미슬토, 상어 연골 등 다양한 보조식품들이 있으나 위암을 예방하거나 치료 후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