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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성탄절 캐럴 합창 후기
작성일2020-01-03 17:56:13작성자드림병원 조회수132,853

 

드림병원의 합창단 이름은 <드림(Dream) 합창단>입니다.

 

드림병원의 상징(Symbol), 건강, 사랑, 행복을 돌려드린다의 의미를 따온 것입니다.

20191224일 화요일. 드림 합창단은 성탄절 및 연말을 맞아,

본원에 입원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합창을 불렀습니다.

 

 

<원내 11드림홀에서 마지막 준비를 하는 드림 합창단원들의 모습>

 

오늘만큼은 직원이 아닌, 합창단원으로 모인 이 자리.

그래서인지 리허설을 하는 동안 합창단원들의 눈망울엔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기에, ‘드림홀에는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전할 노래가 환자분들에게 행복의 선율로 닿을 수 있을까요?  

 

 

드림 합창단의 노래는 원내 8층부터 1층까지, 순차적으로 내려오면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계기와 기대감을 가지고 모인 환자분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기에,

추운 날씨에도 병원 안은 온기로 가득했습니다.

(지휘자)의 사인이 나자마자, 피아노 전주가 시작되고 모두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17명의 목소리와 1개의 피아노가 만드는 하모니는 환자분들에게 감정을 전하기라도 하듯,

행복의 선율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층, 한층 내려갈수록 노래가 더욱 아름답게 들렸습니다.

왜냐하면 현장에서 함께한 환자분들과 직원들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화음을 거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소리는 그 어떤 합창단의 화음보다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쁘고 신나는 합창에 모두 얼굴이 밝아지는 것 같아 한껏 기분이 행복했습니다.

 

  

<환자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시는 이한일 병원장님과 이순정 대표원장님>

 

드림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이한일 병원장님과 이순정 대표원장님께서는 환자분들에게 격려와 더불어 선물을 나눠주셨습니다.

사랑을 함께 나누는 세상

그 세상을 위해 우리가 노래하는 것 아닐까요?

환자분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해졌다면,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사실, 드림 합창단은 처음부터 화음이 잘 맞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악보와 관련 없는 직원이 대다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쁜 병원 업무로 인해,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합창은 환상의 하모니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화음을 맞추는 우리 단원의 얼굴은 광채가 날 정도로 밝고 맑았습니다.

(지휘자)의 손짓에 따라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힘차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기쁨으로 충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원내 로비에서 마지막 2번의 앵콜까지. 합창이 끝나고,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습니다.

충분히 그럴만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큰 행복과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간에 보았던 어느 합창단의 공연보다

아름답고 성스러운 합창이라 생각합니다.

환자분들과 직원이 함께 어울려져 가는 합창을 연출·기획해주신

이한일 병원장님과 이순정 대표원장님 감사를 표합니다.